오소리 작전 (실미도 사건) 정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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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작전 (실미도 사건) 정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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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끄러모아 2021. 3.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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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작전 (실미도 사건) 정보 정리

 

 

■ 실미도 사건 (작전 오소리 관련 사건)

인천 실미도 사건의 주인공인 684부대 북파공작원 24명은 북한침투작전을 위해 창설된 특수부대 대원들이었습니다. 

1971년 부대에서 18명을 살해하고, 실미도를 탈출해 인천 독배부리 해안에 상륙한 다음하죠.

이후 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향하다가 군경과 교전을 벌이던 중에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을 하게됩니다.  

그 자리에서 20명은 즉사하고 4명만이 살아 남았는데요.
생존자 4명도 이듬해인 1972년 3월 10일 사형선고를 받고 서둘러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참담한 사건에도 정부의 언론통제가 있었고 사건은 보도되지 못한체 30년 가까이 역사에 묻혀버리게 됩니다.

정부는 이 사건을 실미도 난동사건으로만 발표하고 철저한 비밀에 붙였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이 사건의 실체는 백동호님의 소설 '실미도'와

강우석 감독님의 영화 '실미도'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북한침투를 위한 특수부대인 684부대를 창설하게 된 배경에는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있었습니다. 

1968년 북한의 무장공비인 김신조 일당들이 청와대를 습격하여 대통령을 시해할 목적으로 넘어 왔습니다. 


그들은 세검정 고개까지 침투했고 우리 군경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30명이 사살되었습니다.

당시 김신조는 생포되었습니다.  

이 북한침투 사건을 계기로 1968년 4월 1일 정부는 중앙정보부의 지시로 684특공대 즉 오소리 공작대를 창설하게 됩니다.  

오소리 공작대의 임무는 북한침투에 대한 보복차원으로 평양에 있는 주석궁을 습격이라는 목적으로 31명의 청년을 모았고 이들을 외딴섬인 실미도에 격리 수용하면서 3년 4개월동안 지옥훈련을 시키게 됩니다.

오소리 공작대인 684부대는 공군 소속이긴했찌만 실제 중앙정부에 의해서 창설되고 관리되었습니다. 

이 부대원들의 '특수공작 기본계획서'에 의하면 최초 사형수로만 구성할 계획이었지만 법적인 문제로 인해 민간인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인, 전과자 등 다양한 신분을 가진 자들로 구성된 북파공작원들 즉 오소리 공작대는 피나는 훈련을 통해 인간병기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들의 피나는 훈련과정에서 7명이 죽게되지만 거기까지가 전부였습니다. 

 

실미도 사건이 일어나게된 배경에 혹독한 훈련과 열악하고 처참한 환경 그리고 보수 등이 원인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침투 훈련은이 끝난 후에도 북파공작원들에게 침투명령이 내려지지 않았고 조그만 섬 실미도에서 3년 4개월간 대기만 하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이는 국제정세의 빠른 변화로 동서 냉전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당시 키신저 미 국무장관과 닉슨 미국대통령의 중국방문으로 세계는 급속하게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이런 변화된 정세 속에 북파공작원의 존재는 정권에 아주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결국 당시 정부는 오소리 공작대원들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이 명령은 오히려 인간병기가된 오소리 공작대원들에게 기간병들이 살해되는 결과를 만들었고 결국 실미도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실미도 사건은 1971년 8월 23일 오전 6시경 오소리 공작대원들 24명이 기간병 18명을 살해한 후 실미도를 탈출하면서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당시 동원된 기간병 중 단 6명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는데 살아남은 기간병들의 증언으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실미도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실미도' 는 크게 흥행에 성공했고 실미도 사건이 국민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오소리 공작대의 훈련장에는 북파공작원들의 최종 폭파 목표였던 김일성 주석궁과 축소된 평양의 시가지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흔적이 남이 있지 않습니다.  

수도권과 가까곳에 위치해 있는 위치상의 이점으로 국민들이 영화 '실미도'의 촬영장소를 둘러보고 역사적인 비극의 현장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실미도를 찾는다고 합니다.

 

 

 

■ 실미도에서 벌어진 3년 4개월간의 가혹한 훈련과 비인간적인 대우

실미도 부대는 전과자와 민간인으로 구성되었고 1968.4 - 1971.8 3년여 동안 가혹한 훈련과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 실미도 부대 : 정식 명칭 '2325 전대 209 파견대', 1968년 4월 창설되어 '684부대'로 불림 

 

오소리 공작대원들은 실미도에서 '작전명 오소리, 임무는 김일성 암살, 작전 성공시 사형 취소 및 잔형 면제, 그러나 실패 시는 자폭할 것'이라는 지시를 받고 3년 4개월 동안 출동 명령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초에 조성된 남북 화해 분위기로 북파 임무는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이들의 존재가 외부에 공개될 것을 우려한 당시 정부에 의해 공작대원들을 모두 사살하하는 명령이 기간병들에게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혹독한 훈련을 버티고 인강병기가 된 오소리 공작대에 의해 당시 같은 부대에 있던 기간병 24명 중 18명이 살해되고 혹독한 훈련 중 사망한 7명을 제외한 24명이 인천 독배부리 해안에 상륙한 후 시내버스를 탈취하고 서울로 향하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됩니다.

 

그러나 이를 저지하기 위한 총격전 끝에 대부분의 부대원이 수류탄을 터뜨려 자살하고 단 4명이 살아남았지만 이 생존자들 4명마저도 1972년 3월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후 당시 정부는 이 사건을 북한 무장간첩이 서울에 침입해 군인들 간의 교전 끝에 사살했다고 발표했고

이것이 북한 소행의 '실미도 난동사건'으로 변질되면서 실미도 사건은 30여 년간 베일에 싸여 있게 됩니다.

 

 

■ 실미도 사건의 진실이 세상에 알려지다.

북한특수부대라는 존재를 세사에 최초로 확인시켜 준 실미도 사건은 1999년 백동호의 장편소설인 '실미도'가 출판되고 그해 연말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당 사건을 다루게되면서 그 진행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실화인 사건 내용을 바탕으로 강우석 감독님이 제작한 영화 '실미도'가 2003년 12월 개봉되었고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되면서 실미도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게 되었습니다.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은 실미도사건 희생자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등을 위한 ‘실미도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후 2005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가 실미도사건의 진상조사를 시작하게되고 그해 11월 벽제 서울시립묘지에서 실미도 부대원 유해발굴작업을 벌여 일부 유해를 확인하게됩니다.

 

그러나 유해발굴과 부대원 확인 작업까지 마친 후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게되면서 실미도 사건은 여전히 의문에 싸여 있게 되었습니다. 

 

 

■ 무의도에 속한 무인도 실미도

▶ 실미도
실미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에 속한 무인도입니다.

면적 0.26km2, 해안선길이 6km, 해발 약 80m 입니다.

인천으로부터 남서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바로 앞의 잠진도 항에서 차도선을 타고 10분 정도 가면 대무의도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의 서쪽에 실미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미도는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종도가 국제공항으로 개발되기 전 인천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와야 했고 그 당시에는 불편한 교통편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편리해진 교통으로 손쉽게 갈 수 있어 수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화 '실미도' 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의 촬영지로 알려진 실미도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섬이 되었습니다.

 


▶ 역사적 유물 거의 사라지고 없어
소나무로 둘러싸인 조그만 무인도인 실미도는 실미도 사건이 아니었다면 평범한 섬으로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실미도에 건너가려면 썰물 때만 가능하고 너비 10여 미터의 사구 밖 딱딱한 갯벌에는 자연산 굴 밭이 널려있습니다.

 

실미도 해수욕장 반대편에 있었을 훈련장을 찾아가다보면 산으로 올라가기 직전에 해골 아래 뼈다귀를 X자로 그려진 판위로 실미도란 안내판이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고개 너머 뒤쪽에는 사방 100여 미터의 모래사장과 멋진 바위들이 나타나고 산 쪽으로 올라가면 막사를 지었던 주춧돌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실미도 영화 세트장

사실 영화 실미도에서 사건을 진실을 그대로 보여 주진 못했다고하나 사건에대해 알지 못했던 많은 국민들이 이 사건알게 만들었고 상업적 성공까지 이루냈습니다.

 

당시 2억여원을 들여 설치 됬었던 영화세트장은 ‘무허가’ 라는 이유로 당시 공무원들에 의해 철거되어 현재는 영화 세트장의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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